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널드 트럼프/2020년~ (문단 편집) == 9월 == 1일, 뉴욕 타임스의 마이클 슈미트 기자가 조만간 펴낼 예정인 신간 사본을 인용해, 트럼프가 지난해 11월 갑작스럽게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을 때 마취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에 대비해 펜스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임시로 맡을 수 있도록 대기상태에 있었다고 전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53901?sid=104|#]] 이에 트럼프는 가짜뉴스라며 반박했다. 2일, 전 백악관 대변인 새라 허커비 샌더스가 자서전에서 [[https://www.businessinsider.com/donald-trump-sarah-sanders-one-for-team-kim-jong-un-2020-9|하노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비화를 공개했다.]] 트럼프와 김정은이 스포츠 얘기를 나누던 중 김정은이 자신에게 윙크하는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트럼프가 나중에 리무진 안에서 이를 두고 "김정은이 너한테 추파 날렸다", "우릴 위해 북한에 가서 어디 한번 해줘라"라며 성희롱을 했다는 것. 샌더스는 트럼프에게 멈추라고까지 했지만 동승한 사람들 모두 웃어넘겼다고 한다. 같은 날 노스캐롤라이나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또다시 우편투표 음모론을 제기하며, 이를 검증할 방법으로 [[http://yna.kr/AKR20200903144000009|우편투표를 한 뒤에 현장투표를 또 하러 가라는]] 문제적 주장을 독려했다. 3일, 디 애틀랜틱이 여러 소식통들을 인용해 [[https://www.theatlantic.com/politics/archive/2020/09/trump-americans-who-died-at-war-are-losers-and-suckers/615997/|트럼프의 문제발언들을 공개했는데]], 1차 대전에서 어느쪽이 "좋은 편"이었는지 묻거나, 전쟁포로였던 [[존 매케인]]과 [[조지 H. W. 부시]]를 "루저"라고 폄하하거나, 심지어는 1차대전에서 순국한 해병대원들을 '''호구들(suckers)'''이라고 부르기까지 했다는 사실들이 밝혀졌다. 또한 국가, 혹은 대의를 위한 전사자들의 희생(sacrifice)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드러내는 발언을 동석했던 [[존 F. 켈리|켈리]]에게 했다.[* 심지어 해당 발언은 2017년 메모리얼 데이에 켈리와 함께 방문한 전몰자 묘지에서 켈리의 아들 무덤 앞에서(!) 한 말이었다. 켈리의 친구들의 증언에 의하면, 켈리는 나중에야 트럼프의 발언 “I don’t get it. What was in it for them?”(난 이해가 안가. 도대체 뭔 이득을 보겠다고 참전을 한거지?" )이 트럼프가 그저 다른 뜻 없이 희생의 가치 혹은 의미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한 말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트럼프임을 감안하고도 이런 말을 했다고 상상조차 할수 없는 막말들이다.[* 참고로, 트럼프의 이런 발언들이 공개되기 전에도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상대로 20%가량 앞섰던 트럼프의 미군 지지율이 바이든에게 밀리고 있는 [[https://www.militarytimes.com/news/pentagon-congress/2020/08/31/as-trumps-popularity-slips-in-latest-military-times-poll-more-troops-say-theyll-vote-for-biden/|상황이었다.]]] 같은 시기, 주프랑스 미국 대사관저에 있던 예술품들을 사실상 일방적으로 백악관으로 가져온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64662?sid=104|사실이 드러났다.]] 4일,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미수 사태]]에 대해 '증거가 없다'며 독일 측 주장을 [[https://thehill.com/homenews/administration/515219-trump-says-he-has-seen-no-proof-navalny-poisoning-awaiting-german?amp|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NATO]] 사무총장이 '나발니가 노비초크에 중독당했다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 지 불과 몇시간 뒤였다. 같은 날, 연방 산하 기구들이 진행하는 인종 차별 금지 훈련 프로그램의 개편을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62367?sid=104|추진키로 했다.]] 한편 [[폭스 뉴스]](!)의 특파원 (national security correspondence) 제니퍼 그리핀(Jennifer Griffin)이 지난 9월 3일 디 애틀랜틱의 보도 내용 중 문제가 된 부분 대부분을 독립적으로 뒷받침하는 증언을 전직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직 두 사람에게서 [[https://www.youtube.com/watch?v=Dh5tArUZ6Jw|확인]][[https://www.mediaite.com/tv/fox-news-correspondent-two-top-officials-who-were-on-france-trip-with-trump-confirmed-to-me-key-details-of-atlantic-report/|했고]], 비슷하게 AP와 WP 역시 애틀랜틱의 내용을 독립적으로 확인했다. 당일 트럼프는 특히 폭스 뉴스에 대한 실망감을 표하며 제니퍼를 해고해야 한다고 트윗했고, 이어지는 주말(5일 - 6일)동안 폭스의 동료 특파원들과 앵커들이 제니퍼를 옹호하며 [[https://www.mediaite.com/news/fox-news-reporters-leap-to-defend-jennifer-griffin-from-trumps-demand-she-be-fired-for-reporting-he-trashed-vets/|트럼프에 맞섰다]]. 제니퍼는 두 제보자들의 신원을 고려할 때 증언의 신빙성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unimpeachable)고 [[https://www.mediaite.com/uncategorized/fox-news-jennifer-griffin-defends-reporting-after-trump-calls-for-her-firing-my-sources-are-unimpeachable/|말했다]]. 5일, CNN이 트럼프의 전 변호사이자 [[킹메이커]] 마이클 코언의 [[https://edition.cnn.com/2020/09/05/politics/michael-cohen-book-trump-white-house/index.html|출간 예정인 회고록을 입수했다.]] 거기엔 트럼프의 롤모델이 국가의 모든것을 통제하는 [[블라디미르 푸틴]]이라는 말부터, 트럼프는 대통령에 당선되리라는 생각 없이 그저 러시아 부동산 개발을 유리하게 하려고 [[러시아 게이트]]를 벌였다는 주장, 히스패닉 비하 발언 이후 내놓은 "히스패닉들은 어차피 멍청해서 투표를 못하니 상관없다"는 발언, 심지어는 오바마 대역을 고용해 그에게 "You're fired"를 외치는 영상까지 찍었다는 말과 그 증거사진도 담겨있었다. 또한 코언은 자신이 트럼프를 비호하며 저지른 범죄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2019년 국회에 출두하기 전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8일, 트럼프 재선 캠페인의 1분기 모금액이 공개되었는데, 2.1억 달러 가량의 돈[* $ 212 Million]을 [[https://www.nytimes.com/2020/04/13/us/politics/trump-fundraising-2020.html|모금했다]]. 문제는 이게 바이든 캠페인이 '''8월 한 달 동안''' [[https://www.npr.org/2020/09/02/908773287/biden-democrats-shatter-fundraising-record-with-364-5-million-in-august|모금한 3.6억 달러]][* $364.5 Million]에 크게 뒤쳐지는 모금액이란 것. 게다가 트럼프가 10억 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고 알려진 선거 자금도 별 쓸모 없는 곳에 소모하면서[* 예를 들면, [[마이클 블룸버그|블룸버그]]와의 개인적인 경쟁심 때문에 쓸 데 없이 지출한 [[슈퍼볼]] 광고 같은 것(...). 대선 시즌 시작은 커녕 민주당이 후보 선출을 위해 한창 경선을 진행하던 시기에 수백만 달러를 저런 쓸 데 없는 광고에 소모를 했다.] 당장 가지고 있는 현찰도 [[https://www.nytimes.com/2020/09/07/us/politics/trump-election-campaign-fundraising.html|따라잡혔다고 한다]]. 오죽하면 트럼프 개인 자산까지 사용하겠다는 말도 나오는 중이다. 9일, CNN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앞둔 지난해 6월에 김정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며 보낸 친서 내용을 공개하였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73161?sid=104|번역문]] 또한 유명 저널리스트 밥 우드워드의 트럼프 인터뷰 모음집 "Rage"의 발간을 앞두고 우드워드가 트럼프와 인터뷰를 하면서 녹음한 오디오가 공개되었는데, 이를 통해 트럼프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치명적인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은폐'''했다는 사실이 [[https://www.nbcnews.com/politics/donald-trump/trump-told-bob-woodward-he-knew-february-covid-19-was-n1239658|폭로되었다.]] 이미 1월달에 "이 감염병이 당신 임기의 가장 큰 안보위협이 될 것"이라는 보고를 안보실장에게 들었고, 노인 등 취약계층 뿐 아닌 젊은층에게도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패닉을 막기 위해" 이를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것이다. 10일, 트럼프의 코로나19 위험성 은폐가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키자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나서며 "나는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변명했다. 또한 녹음파일이라는 빼도박도못할 증거가 제시되자 부인하지도 못하고 [[https://edition.cnn.com/2020/09/10/politics/trump-bob-woodward-rage/index.html|"그렇다면 우드워드는 왜 진작 당국에 이를 알리지 않았냐"]]고 나섰는데, 우드워드는 단순한 민간인인데다가 '''트럼프가 말한 "당국"의 수장은 바로 트럼프 본인이다.''' 게다가 패닉을 막겠다며 감염병 대유행을 초래한 자신의 행동을 국난 극복의 귀감들인 [[FDR]]과 [[윈스턴 처칠]]에 비교하며 [[https://edition.cnn.com/2020/09/10/politics/trump-woodward-tapes-michigan/index.html|더욱 비난받았다.]] 대선까지 8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볼턴 회고록보다 더 큰 논란이 터진 셈.[* 존 볼턴의 책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회고록이고 강경 네오콘이라는 전력 때문에 걸러들을 필요가 있지만,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 내용은 트럼프가 자기 입으로 직접 밝힌 말이다.] 한편 이날 미시건 유세에 도착하며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의 [[Fortunate Son]]을 [[https://www.businessinsider.com/trump-michigan-rally-plays-fortunate-son-song-avoiding-vietnam-war-2020-9|틀었는데]], 이 노래는 금수저들이 [[베트남 전쟁]] 징병에서 빠져나가게 하는 정부를 비판하는 노래로 트럼프 본인도 베트남전 당시 징병을 피했던 전력이 있다. [[9.11 테러]] 19주기인 11일, 트럼프 행정부가 당시 후유증을 입은 경찰과 소방관들에 대한 지원기금 중 4백만 달러를 [[https://www.forbes.com/sites/lisettevoytko/2020/09/11/pure-evil-report-on-trump-administration-draining-fund-for-fdnys-911-responders-draws-outrage/#6f1a45a43182|다른 곳에 융통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뉴욕시민들은 물론 일선 소방관들과 각계 인사들의 공분을 샀다. ~~[[존 스튜어트]]가 뉴저지 목장에서 뛰쳐 나올듯~~ 또한 이날 트럼프 대선캠프가 [[https://www.politico.com/news/2020/09/14/trump-ad-asks-people-to-support-the-troops-but-it-uses-a-picture-of-russian-jets-414883|'우리의 미군을 지원하자'는 디지털 선거광고를 공개했는데]], 여기 나온 병사가 [[AK-47]]을 들고 있고 머리 위로는 [[MiG-29]]가 날아가는 등 스톡 이미지를 그냥 갖다 사용해 엉터리로 제작된 광고임이 드러났다. ~~러시아 게이트를 암시하는것인가?~~ 12일, 네바다 유세에서 대선 불복을 넘어 [[https://www.businessinsider.com/trump-negotiate-third-term-in-office-2020-9|3선 연임까지 또다시 시사했다.]] 지금 민주당이 투표조작으로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으려 하기에 이에 대한 보상으로 3선을 허가해야 한다는 것. 13일, 약값 인하를 골자로 한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78988?sid=104|행정명령을 발효했다.]] 이는 최혜국대우를 통해 미국 내 약값을 해외의 약값과 비슷하게 보장한다는 것이다. 같은 날, 로버트 뮬러 특검팀에 있다가 FBI에게 해고당했던 피터 스트르초크 검사가 "트럼프는 러시아에게 넘어갔다(compromised by the Russians)"며 그는 국익을 사적 이익 앞에 둘 수 없는 자라고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0/sep/13/trump-compromised-by-russians-peter-strzok-former-member-mueller-team|강력히 비난했다.]]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s-3|캘리포니아 산불]]에 대한 무대응으로 비판받은 끝에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주지사와 공무원들과 면담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https://edition.cnn.com/2020/09/14/politics/donald-trump-wildfires-briefing-climate-change/index.html|기후변화를 전면 부정하면서]] 산불의 책임을 산림 관리로 돌렸고, 보다못한 [[개빈 뉴섬]] 주지사가 "기후변화는 진실이다", "제발 과학에 대한 견해 차이를 존중해달라"고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같은 날 트럼프가 임명한 연방판사가 [[펜실베이니아]]주의 코로나19 방역 셧다운 조치를 [[위헌]]이라고 판결하자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2020/09/14/pennsylvania-ruling-trump/|이를 직접 축하하면서]] '미시건과 노스캐롤라이나의 판사들도 같은 결정을 내리기 바란다'고 밝혔다. 15일,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83744?sid=104|암살을 원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밥 우드워드와의 2018년 인터뷰에서도 이 얘기가 나왔으나, 당시 트럼프는 이를 전면 부정했었다. 같은 날 [[ABC(미국)|ABC]]가 주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정당을 정하지 않은 유동유권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https://www.nbcnews.com/politics/meet-the-press/trump-struggles-town-hall-questions-coronavirus-race-relations-n1240201|답변을 회피하거나 여러차례 거짓 답변을 하는 태도를 보였다.]] 게다가 자신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downplayed(축소)한 것이 아니라 up-played 했다'는 말장난에 가까운 답변을 했고, 국민을 위험으로 내몰 수 있는 [[집단면역]]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생각까지 내비쳤다. 집단면역(Herd immunity)을 [[집단사고]](Herd mentality)라고 잘못 말한 것은 덤이다. 16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로버트 레드필드가 상원에 출석해 '코로나19 백신은 빠르게 잡아도 내년 2~3분기에나 나올것이고 마스크 착용이 백신보다 더 효과적'이라 증언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레드필드가 뭔가 혼란스러워 한것 같다",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는 것 같다"며 [[https://www.usatoday.com/story/news/politics/2020/09/16/trump-cdc-director-robert-redfield-confused-vaccine-masks/5720828002/|이를 전면 반박했고]], 백신은 빠르면 올 10월 나올것이고 나오는 즉시 전 국민에게 접종 가능하다는 자신만의 주장을 또다시 역설했다. 같은 날 보수 성향의 대학교 힐스데일 칼리지에서 진행된 제헌절 행사에서 [[미국 법무부|법무부]] 장관 윌리엄 바가 "정치권의 사법체계 개입은 오히려 사법체계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를 위하여 필수적인 조치이다. 과하게 열성적인 일선 검사들을 관리감독하는 것이 법무부의 책무이다. 법무부는 정치성을 띠지만, 이는 선한 면에서 정치적인 것이다. 수년, 수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도 [[불기소처분]] 혹은 관대한 양형을 결정하는 것 또한 검사가 지켜야할 법치주의 정신이다." 라는 [[https://www.justice.gov/opa/speech/remarks-attorney-general-william-p-barr-hillsdale-college-constitution-day-event|연설]]을 했다.[* 참고로 바는 이날 연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메리카/미국#s-4.3|집에 있으라는 방역조치는 미국 역사상 노예제 다음가는 자유의 침해]]'''라는 망언까지 했는데, 행사에 모인 군중들은 이 말에 박수까지 보내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러시아 게이트]] 수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에 대한 기소를 잇달아 취하한 행보, 인종차별에 대하여 사과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표적수사를 개시한 행보와 같이, 정치중립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법무부의 행보를 정당화하는 발언으로 받아들인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https://www.washingtontimes.com/news/2020/sep/20/democrats-threaten-impeach-william-barr-over-john-/|바 장관 탄핵까지 거론하였다.]] 17일, [[더 가디언]]이 독점 인터뷰로 1997년 트럼프가 전직 모델 에이미 도리스를 [[https://www.theguardian.com/news/audio/2020/sep/18/former-model-amy-dorris-accuses-donald-trump-of-sexual-assault|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그의 남자친구였던 제이슨 빈이 [[US 오픈]] 대회에서 트럼프를 소개시켜주었는데, 자신이 화장실에서 렌즈를 고쳐끼는동안 갑자기 트럼프가 자신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며 억지로 키스했고, 싫다는 애원에도 멈추지 않았다는 것. 도리스는 당시 US 오픈 VIP석에서 트럼프와 빈, 자신이 함께 찍은 사진들을 증거로 제시했다. 18일, 대법원의 진보적 목소리를 대표해온 대법관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암과 오랜 기간에 걸친 싸움 끝에 병환으로 사망하였다. 트럼프는 유세 도중 소식을 접하고 다소 놀란듯한 반응을 보이며 "놀라운 삶을 이끈, 굉장한 여성이었다"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91870?sid=104|애도를 표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긴즈버그의 빈자리를 채울 후보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ABC 뉴스가 입수했다.[* 긴즈버그의 유언은 '나의 빈 자리가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할때까지 채워지지 않길 열렬히 바랍니다' 였다.] 아니나 다를까, 공화당은 긴즈버그 사망 직후 트럼프의 대법관 후보를 상원 표결에 붙인다고 발표했다.[* 2016년 2월 오바마 행정부 당시 보수 성향이었던 스칼리아 대법관이 사망했을때, 상원을 쥐고 있던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이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에는 대법관 임명을 받아들일수 없다' 라는 핑계로 오바마의 대법관 임명을 막았던 전적이 있다. 하지만 이후 매코널은 사석에서 "만약 2020년에 대법관 자리가 빌 경우 그 자리를 채울것입니까?" 라는 질문에 "당연히 채워야지" 라는 답변을 한 바 있고, 역시나 긴즈버그가 세상을 뜨자마자 2016년의 핑계는 싸끄리 무시하고 긴즈버그의 자리를 채우려 나섰다.] 같은 날, 미네소타 선거 유세에서 [[미니애폴리스]]의 경찰폭력과 인종차별 항의 시위를 취재하다 경찰의 발포로 부상을 입은 [[MSNBC]] 앵커 알리 벨쉬를 거론하며 "그는 최루가스캔에 무릎을 맞고 쓰러졌다.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경찰)은 그냥 지나갔다. 참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그게 법과 질서다"라고 말하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93486?sid=104|조롱하였다.]] 또한 같은 유세에서 '당신들이 좋아하던 싫어하던 [[로버트 E. 리]] 장군이 [[게티즈버그 전투]]만 아니었으면 다 이겼을 것'이라고 [[남북전쟁]] 당시 남부를 옹호하면서 [[https://www.newsweek.com/trump-says-confederate-general-robert-e-lee-would-have-won-except-gettysburg-1532765|남부 연합군 관련 상징물들을 철거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비판했다.]][* 실제로는 당시 남부연합군은 해상에서는 북군에게 사실상 완전히 봉쇄당해 경제적으로 막심한 피해를 입고, 서부 전역에서는 완전히 밀리고 있던 막장 상황이었다. 게다가 [[아메리카 연합국|엄연히 반군으로 규정된 조직]]이 반했던 연방의 수장으로써, 당시 연방군에 가장 첫번째로 지원했고 병력 82%를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감행한 착검 돌격으로 희생하면서 북군 전선이 남군에 의해 쪼개지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아냈던 '''[[https://en.wikipedia.org/wiki/1st_Minnesota_Infantry_Regiment|제1 미네소타 보병 연대의 고향]]'''에서 한 소리라서 더더욱 논란이 되었다.] 21일, 폭스 뉴스의 아침 방송인 Fox and Friend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긴즈버그의 손녀딸이 전한 긴즈버그의 유언에 대해 "난 긴즈버그가 진짜로 그런 유언을 남겼는지, 아니면 [[낸시 펠로시]], [[척 슈머]]나 아담 쉬프가 뒤에서 조작한건지 모르겠어. 내가 보기엔 후자일거 같은데. 이건 슈머나 아니면 펠로시 또는 'Shifty 쉬프'랑 거래한것 같단말야"[* "I don't know that she said that, or was that written out by Adam Schiff and Schumer and Pelosi. I would be more inclined to the second ... But that sounds like a Schumer deal or maybe a Pelosi or Shifty Schiff."]라며 [[고인드립|고인을 모독하는]] [[https://thehill.com/homenews/administration/517356-trump-suggests-rbgs-dying-wish-written-out-by-adam-schiff-schumer-and|발언을 했다.]] 같은 날 오하이오 유세에서 '코로나19는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에게나 영향을 끼친다'고 말하고, 심지어 '사실상 아무한테도 영향 없는 셈'이라며 [[https://www.politico.com/news/2020/09/22/trump-downplays-coronavirus-threat-young-people-419883|공개적으로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축소했다.]] 22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국제공항에서 열린 유세에서 바이든 후보에 대해 "마스크에 대해 좋게 느끼고 있다"면서 "솔직히 마스크로 가릴거라면 대체 왜 (why the hell) 성형수술에 돈을 쓴거냐"라고 [[https://thehill.com/homenews/campaign/517712-trump-mocks-biden-appearance-mask-use-ahead-of-first-debate|마스크 착용을 조롱했다.]] 같은 유세에서 흑인 대상 경찰폭력 항의 시위대가 경찰한테 범블비 참치캔[*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참치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데, 미국인들에게 맛있는 편에 속하고 비싼 브랜드라서 설득력이 더 떨어진다.]을 던지고 있다는 [[https://news.yahoo.com/bumble-bee-responds-responds-trumps-022100264.html|뜬금없고 근거없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에 화요일 밤에 뜬끔없이 불똥이 튄 범블비는 "먹으세요. 던지지 마시고"라는 [[https://twitter.com/BumbleBeeFoods/status/1308583380611510272|트윗]]을 올렸다. 23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건 오늘 이 장소에서 평화적인 권력 이양에 협조할것을 공개적으로 약속을 할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뭐, 그건 결과가 어떻게 나오나 봐야지. 난 예전부터 투표권[* 그냥 Ballot이라고 말을 했으니 이리 번역을 했으나, 트럼프의 과거 행적이나 문맥상 mail-in-ballot (우편 투표)을 말 하는듯.]에 대해 불만이 매우 많았다고. 투표권은 재앙이야."[* You know that I’ve been complaining very strongly about the ballots and the ballots are a disaster."] 이에 이어서, 기자들이 추가적으로 압박을 하자 트럼프는 "우린 투표권을 없앨꺼야[*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트럼프가 여기서 말 하고자 하는건 투표권이 아니라 '우편 투표'로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가 저리 말을 했기에 직역으로 투표권이라 번역을 함.], 그럼 매우 평화적인... 솔직히 권력 이양은 없을꺼야. 그냥 권력은 이어질꺼거든."[* We’ll want to have — get rid of the ballots and you’ll have a very — we’ll have a very peaceful — there won’t be a transfer frankly, there’ll be a continuation."] 이라며 [[https://www.nbcnews.com/politics/2020-election/trump-peaceful-transition-if-he-loses-get-rid-ballots-there-n1240896|대놓고 독재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건 명백한 왜곡의 해석인데 우편투표 같은 충분히 조작가능성의 리스크를 내포한 그러한 투표방식을 없앤다는 의미이며, 그리고 이걸 없애고 직접투표를 하면 그 공정성에 입각하여 본인의 재선승리가 확실시 된다라고 트럼프는 믿기때문에 권력이 이어진다는 표현을 한것으로 앞의 내용은 꽤나 편향적인 해석을 가지고 있다]. 트럼프의 이 발언을 보자면, 트럼프가 선거에서 최종적으로 지더라도 우편 투표와 부재자 투표의 개표가 완료되기 전에 '이기고 있다면' 독단적으로 승리 선언을 하고 대법원으로 선거 결과를 넘길 듯 하다.[* 이쯤 되면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등 대선 결과를 결정할 경합주들에서 바이든의 승리를 당일 발표해도 부정선거를 외치며 대법원으로 끌고 갈것으로 보인다.][* 비슷하게 대법원이 대선 결과를 결정한 캐이스론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2000년의 부시 v. 고어 대선]]이 있다. 당시 부시의 동생인 [[젭 부시]]가 주지사로 있던 플로리다에서 나온 미심쩍은 결과를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던 재검표를 대법원이 5:4 판결로 막아버렸고, 미국의 분열을 원치 않았던 [[앨 고어]]가 대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이고 패배 선언을 하면서 부시가 승리했다. 물론 2000년 대선의 캐이스는 트럼프가 하고자 하는것에 비하면 애교 수준.] 이러한 충격발언에 민주당 의원들은 물론 공화당 의원들까지 나서 상원에서 평화 권력이양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미치 매코널 등 공화당 지도부는 허겁지겁 '정권은 늘 그래왔듯 질서있게 이양될 것', '트럼프가 패배 후 결과에 불복한다면 공화당은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며 [[https://news.joins.com/article/23881381|트럼프와 거리두기에 나섰다.]] ~~맥코널: 연방 판사 수백명에 대법관 3명 개꿀ㅋㅋ~~ 24일, 워싱턴 DC의 연방대법원에서 긴즈버그 대법관을 조문했는데, 역시 조문 온 시민들이 야유를 보내며 "투표로 몰아내자"(vote him out)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05952?sid=104|구호를 외쳤다.]] 26일, 백악관 로즈 가든 기자회견에서 안토닌 스칼리아의 보좌관 출신인 법조인 [[에이미 코니 배럿]]을 긴즈버그의 후임 대법관 후보자로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trump-barrett-supreme-court/2020/09/26/4a417d60-000e-11eb-b555-4d71a9254f4b_story.html|공식 지명했다.]] 같은 날 펜실베이니아 해리스버그 공항에서의 유세에서 이번엔 대법원이 아닌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10431?sid=104|의회의 대선 결과 결정을 언급하며]] "만약 대선 결과 결정이 의회에서 이뤄진다면 공화당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27일, 뉴욕 타임스가 "지난 20년간 트럼프의 세금 환급 자료를[* 트럼프의 세금 환급 자료는 여러모로 트럼프의 아킬레스건으로 불려왔고 한동안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입수해 분석한 결과 지난 15년 중 10년 동안 적자를 신고하며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https://www.nytimes.com/interactive/2020/09/27/us/donald-trump-taxes.html|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가 20년간 납부한 세금은 대선에서 승리한 2016년과 대통령에 취임한 이듬해에 연방소득세로 낸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39590?sid=104|각각 '''750달러'''(약 88만원)가 전부다.]][* 자세한 내용은 [[도널드 트럼프/비판과 논란#s-5.6|도널드 트럼프/비판과 논란 탈세 의혹 항목]] 참고] 해당 논란에 대해 트럼프는 [[https://youtu.be/CLylGfR3VdU|기자회견]]에서 거짓말이 나올 때 자주 나오는 손짓[* 거짓말 아코디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을 하며 전부 가짜 뉴스이며 자신은 세금을 잘 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세금 감사에 대해서는 [[IRS]]가 자신에 대해서 차별 대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뉴욕 타임스 기사가 나온지 몇 시간 뒤, 대선을 겨우 몇 개월 앞두고 교체된 트럼프의 전 대선 캠페인 매니저 브래드 파스케일이 갑자기 플로리다 자택에 틀어박혀 자살 협박을 벌이다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https://www.local10.com/news/local/2020/09/28/former-trump-campaign-manager-brad-pascale-armed-barricades-self-in-fl-home-police-called/|경찰과 대치하며 농성을 벌인 끝에 병원에 실려갔다.]] 28일, 여전히 전날의 세금 논란에 대해서 성이 안 찼는지 트위터로 자신은 세금을 정당한 공제를 통해 적게 내고 있고 빚은 가지고 있는 재산에 비해 적은 편이라고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1310587468731879431|지속적으로 주장했다.]] 가짜 뉴스라면서 본인의 기록들이 불법으로 획득한 정보라는 모순된 주장들은 덤이다. 물론 IRS가 [[https://www.usatoday.com/story/news/politics/onpolitics/2016/02/26/donald-trump-internal-revenue-service-audits/80996086/|세금 감사 중이라고 본인의 세금 기록을 공개를 안할 이유가 없다고 이미 말했듯이]] 그냥 정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세금 기록을 공개하면 한번에 해결되는 논란이다. 같은 날 트럼프가 2016년 대선 당시 장녀 [[이방카 트럼프]]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자고 제안했다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13319?sid=104|증언이 나왔고]], 트럼프는 역시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14961?sid=104|이를 부인했다.]] 또한 영국의 채널4는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팀의 디지털 선거 조직이 2억명의 유권자를 정치적 성향에 따라 8개의 세부 그룹으로 분류한 파일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유권자 중 350만명의 아프리카계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도록 유도해야 할 '억제' 대상으로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13988?sid=104|분류됐다고 밝혔다.]] 29일, 1차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과정#s-3.1|대선 투표의 형평성을 폄훼하고, 백인우월주의 세력을 비호하고, 말을 끊거나 유치한 인신공격으로 일관하는 등 그야말로 추태를 부린 끝에]] 바이든을 자기 수준으로까지 끌어내리며 그의 입에서 '좀 닥쳐달라'라는 말이 나오게까지 만들었다. 심지어 트럼프는 이미 27일 토론회를 앞두고 바이든에게 약물 검사를 요구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었다. [[https://www.cnn.com/2020/09/29/politics/donald-trump-joe-biden-debate-poll/index.html|CNN 여론조사 결과]] 60%의 유권자가 이번 토론회를 '바이든의 승리'로 평가했다. [[https://www.cbsnews.com/news/who-won-debate-first-presidential-biden-trump/|CBS 여론조사 결과]]로는 48%의 유권자가 바이든의 승리로 평가했다. 다만 토론회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부정적이었다. 특히 시청을 하면서 짜증났다('Annoyed')는 시청자가 가장 많았다. 30일. 미네소타주 덜루스 유세에서 "바이든이 당선되면 난민이 700% 늘어날 것", "미네소타를 난민 캠프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난민 출신 미네소타 하원의원이 투표조작에 가담했다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16993?sid=104|근거없는 음모론을 설파했다.]] 같은 날, [[https://youtu.be/-61HRHPfhR8|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전날 비호했던 Proud Boys 단체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으며, 누구이던지 간에 경찰의 공무에 끼어들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후 재차 [[안티파]] 단체들이 진짜 사회 문제라면서 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 민주당과 바이든 후보에 대한 공격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